원래는 Velog를 사용하다 어제부터 티스토리로 옮겨왔다.
Velog는 구글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해 접근성이 높고,
마크다운 문법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적응하기가 빨라서 선택했었다.
원래는 혼자서 공부를 했었지만,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아무리 뭘 했다고 한들
기록이 남는 게 없으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개발자에겐 1일 1커밋이 유행이라던데,
어떤 사람들은 의미없는 커밋(제목 하나 수정하고 커밋 등)으로 잔디를 채운다면
1일 1커밋은 의미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사실 나도 처음엔 무의미한 커밋으로 잔디를 채웠지만,
이제는 그렇게 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보니 잔디가 너무 텅텅 비는 것이었다.
강의를 듣거나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것들을 깃허브에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이용을 하지 않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것이 Velog를 시작한 계기이다.
개발 블로그를 시작한지 오래되진 않아서
게시물이 엄청 많다거나... 그렇진 않지만
나름대로 조금씩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조회수는 1~2...
그마저도 내 자신이 접속한 조회수인 것 같다ㅋ (실제로 나 자신의 조회수가 카운팅 되는 진 모름)
그런데 어제 CS 스터디를 하다
스터디원이 티스토리에 게시물을 하나 올렸는데 조회수가 3이 되었다는 것이다..!
난 벨로그에 게시물 여러 개 올려도 조회수 안습인데ㅋ;;
그래서 현타와서 어제 급발진 티스토리 가입하고 게시물 옮겼다.
원랜 티스토리 가입을 많이 망설였었다.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해야 한다길래...
괜히 카카오랑 뭐 연동되는 거 아닌가 해서 가입하기 싫었다.
근데 어제 티스토리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알아보니
카카오랑 뭐 연동되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정확한 건 아님)
암튼
어제 게시물 옮기는데 벨로그랑 양식도 좀 다르고...
그대로 복붙해도 똑같이 복사가 안 돼서
추가 작업을 거치다보니 뇌가 또라이 되는 거 같았음.
나중에는 꿈의 세계에 있는 것 같았다.
영혼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ㅋ
그래서 결국 다 못 옮기고 몇개만 추려서 옮겼다...
업로드 날짜가 어제오늘로 몰려있는 게 아쉽긴 하다.
원랜 업로드 날짜 보면서 이땐 이랬지...하고 회상하는 재미가 나름 있는데.
나만 그런가?
그래서 그런 회상은 내 벨로그 보며 혼자 해야겠다ㅋ
지금 게시물 옮긴지 24시간도 안 됐는데, 조회수가 올라간다..!
벨로그 시절에는 게시글 올려도 누가 볼라나... 또 나만 보겠지라는 생각으로 올렸는데,
티스토리는 확실히 구글 노출이 잘 되는 거 같다.
내가 알기론, 벨로그도 구글 노출 꽤 잘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티스토리가 넘사벽인가보다.
내 주절주절 글들도 누가 봐주실까 싶었지만,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신기하다!
결론은
티스토리 좀 더 일찍 시작할 걸 아쉬우면서도
벨로그를 통해 배운 게 있으니 후회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 주절주절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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