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들

[생각들] JPA 인강 회고

ummchicken 2022. 12. 19. 22:32

프로젝트 진행 중...
급발진으로 JPA 인강을 결제하고 폭주한 후기이다.

JPA로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성공했지만...
SpringSecurity로 회원가입을 다시 시도하고,
그에 따른 Member 결과를 이용해 챌린지를 생성하고 DB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좌절을 느꼈다.

JPA는 단순 구글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하면 할수록 들었다.
구글링으로 공부하고, 코드에 적용시키는 걸 다 했다간
내 뇌가 먼저 녹아버릴 것 같았다.
물론 구글링만으론 안 되기도 하지만...
면접 때 다 털리기도 할 거고, 제출 코드도 다 탈탈 영혼까지 털릴 것이다.

그래서 결국 Spring으로 유명한 김영한 선생님의 강의를 찾아보게 되었다.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 기본편
실전! 스프링 부트와 JPA 활용1 -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강의 중 어떤 걸 구매할지 고민했다.

그래서 팀원과의 스터디를 기록하는 Notion에 어떤 인강을 살지 고민된다고 글을 남겼더니,
실전! 스프링 부트와 JPA 활용1 -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 이 강의가 있으니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 기본편 <- 이걸 사서 두 개를 같이 나눠보자고 답변이 왔다.

근데 소통의 오류로 팀원이 먼저 샀던 강의를 내가 또 사버렸다ㅋㅋㅠ
결국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 기본편 이건 둘이 다시 삼.

암튼 어제 저녁 7시에 스터디를 했는데,
그 전까지 하루종일 JPA 활용1을 거의 다 들었다.
완전 광기의 급발진...
강의 시간은 7시간 44분이지만
환경 세팅하고 오류 잡고,
김영한쌤 타이핑 속도 못 따라 가서 일시정지, 뒤로가기 수시로 하다보니
8시간은 무슨..^^ 복습 시간까지하면 그 시간에 못 끝낸다.
넘 힘들어서 하루 안에는 다 못 끝내고 결국 다음날까지 걸쳐서 완강했다.

그리고 이제 난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 기본편을 들을 것이다!
또 폭주해보자고!

++ 아 그리고
프로젝트 세팅 환경을 바꾸기로 했다.
김영한 선생님과 같이 Gradle로 하기로 했다!
Maven이랑 Gradle은 내부 코드 차이는 없고, pom파일 같은 것만 다른 것 같다?
또 좋은 건 Gradle로 하면, Test 폴더 자동으로 들어와있더라ㅠㅠ
(Maven으로 프로젝트 생성 해봤는데, Test 폴더 들어오더라? 뭐지... intelliJ 때문인가?)


그리구 또 sts에서 intelliJ로 바꿈.
이건 우테코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원랜 sts로 개발했으나,
우테코 프리코스 과정이 IntelliJ가 적합한 거 같아서 그걸로 진행했다.
근데 intelliJ를 맛보니 다시 sts로 못 돌아가겠음ㅠㅠㅠ

+++ 뼈 맞은 스토리
유튜브에서 이동욱 개발자님 인터뷰를 보다

“국비 학원 수료하고,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야지 취업이 잘 될 거라는 희망이 있는데,
팀 프로젝트이다 보니까 본인이 만들 수 있는 게 한정적이기 때문에
UI/UX에 되게 목숨을 건다.
그런데 그건 의미가 없고 코드 어떻게 짜는지가 중요하다.
퀄리티는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돼요.
자기가 얼마나 많은 학습을 하고,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가 중요한데,
그것도 모르고 잘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후략)”

이 내용을 보고 뼈맞고 정신이 아찔했다.
국비학원에서 배운 기술스택들... 쓸모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완전 SI 쪽에 특화되어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배운 것들 다 갈아엎는 중임ㅠㅠ
sts부터 MyBatis, 서버 연결 등등 다 갈아엎고
intelliJ, JPA, AWS, Docker 등으로 다시 공부하고 있다ㅠ

누군가 알아줄려나...
아니 누군가 알아주라는 생각으로 하지 말아야지..
내 미래를 위해서라도 해야 한다.
아 나도 직장인 되고 싶다.
미치도록

암튼 공부 열심히 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