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에서 국비지원 교육을 받을 땐 테스트코드의 존재 자체를 몰랐었다.
하지만 국비 교육 수료 후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정확하게는 우테코 프리코스 덕분에.
(우테코 프리코스가 여러모로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대표적으로 IntelliJ와 TestCode 작성법, git commit 단위, 객체지향 설계 등)
국비 교육을 받을 땐
View Page가 정말 중요했다.
예를 들어
DB에 회원정보가 잘 들어가는지,
만약 잘 들어갔다면
DB에 있는 정보들을 잘 불러오는지...
이런 것들이
눈에 보이게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view 페이지가 없다면, 내가 코드를 맞게 작성했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매번 Test View Page를 만들어 확인했었다.
하지만
김영한 개발자님의 <JPA 강의>를 들을 때나
이동욱 개발자님의 [스프링 부트 웹서비스]를 읽을 때나
변구훈 개발자님의 [스프링 부트 프로젝트]를 읽을 때나
다들 코드를 먼저 작성한 후
view는 제일 마지막에 하는 것이었다..!
내가 국비에서 했던, 또 배웠던 방식이랑은 정반대 순서였다.
여기서 핵심은
Test Code를 작성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Test Code로 내가 작성한 코드가 맞게 돌아가는지 확인을 한 후
다음 기능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더라.
예를 들면
내가 회원정보가 DB에 들어가는 로직을 작성했다면,
그에 따른 테스트코드로
회원정보를 DB에 저장하고, DB에서 꺼낸 회원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같은 것들 말이다.
나는 테스트코드라는 개념 자체를 접한 지 얼마 안 됐고,
또 정식으로 배운 게 아닌
우테코 프리코스 미션을 수행하며 던져지듯? 접한 것이어서
테스트코드에 대한 느낌이 추상적으로 다가왔었다.
(확 와닿진 않았었음)
하지만 나름대로 학습을 조금씩 하다 보니...
테스트코드의 작성법이 굉장히 까다롭고 어려운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마다 작성하는 방식과 단위가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직 내가 직접 테스트코드를 100% 다 직접 작성하진 못한다.
남이 만든 테스트코드에 내 방식대로 변형을 조금씩 해서 하는 단계이다.
왜냐하면
내가 만든 테스트코드가 과연 진짜 맞게 돌아갈까? 하는 불신이 들어서^^ 말이다.
(뭐 예를 들면
회원가입 로직을 맞게 작성했지만
테스트코드를 잘못 작성해서 틀리다고 판단이 된다던지...ㅋ;;
그래서 내가 작성한 코드가 잘못된 건가? 할까봐.)
아 사실 제일 좋은 방식은 실무를 하며 선배 개발자들에게 배우며 성장하는 것인데...
사회는 냉정해
그렇게 봉사정신을 발휘해 나 같은 쌩짜신입을 뽑아 키우진 않을 것 같다.
나의 역량은 내가 어느 정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과 연결되어
멘토가 없다는 것에 대한 막막함이 든다.
내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멘토와 함께할 동료에 집착?하는 이유는
내가 그간 혼자 삽질공부하며 날렸던 4년간의 시간 때문이다.
또 시간을 그렇게 버리고 싶지 않다.
자세한? 얘기는 여기에 대략 적어놨다.)
이것도 핑계인가?
암튼
여러 가지로
아주 가지가지로
고민이 깊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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